산줄기가 얼레빗같이 줄지어 뻗어있어 빗점이라는 이름의 빗점골 가는 길은 의신마을에서 시작됩니다. 의신마을 부터 시작되는 벽소령 작전도로는 빨치산 토벌작전 때 만든 도로를 정비한 길로 삼정마을까지는 일반 승용차로도 통행이 가능합니다. 삼정마을에서 벽소령을 오르는 작전도로를 따라 오르다보면 굽은 길에 차 두어 대를 주차시킬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. 여기서 왼쪽 산길로 접어들면 본격적인 빗점골 산행길입니다. 또, 한 시대의 획을 그은 지리산 빨치산 투쟁의 행적이 가장 극적으로 마무리 되는 곳이 바로 빗점골입니다.
** 트래핑 가능합니다.
* 빨치산 : 6.25전쟁 전후에 전라북도 순창군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공산 게릴라를 말합니다.
© HWADAM PENSION 2021